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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읽기/위정

[논어 읽기] 위정8 - 얼굴빛이 어렵다(色難)

by 플로깅맨 2021. 9. 15.

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 弟子服其勞, 有酒食, 先生饌,

曾是以爲孝乎.

 

자하문효,

자왈, 색난.

유사, 제자복기노, 유주사, 선생찬,

증시이위효호.

 

자하가 효를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얼굴빛이 어려운 것이다.

일이 있을 때, 아랫사람이 그 수고를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을 때, 윗사람에게 차려드린다.

일찍이 이것을 효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공자는 앞서 효를 예에 어긋남이 없는 것, 공경이라고 하였다. 공경하는 것은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예에 어긋남이 없는 것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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