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 弟子服其勞, 有酒食, 先生饌,
曾是以爲孝乎.
자하문효,
자왈, 색난.
유사, 제자복기노, 유주사, 선생찬,
증시이위효호.
자하가 효를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얼굴빛이 어려운 것이다.
일이 있을 때, 아랫사람이 그 수고를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을 때, 윗사람에게 차려드린다.
일찍이 이것을 효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공자는 앞서 효를 예에 어긋남이 없는 것, 공경이라고 하였다. 공경하는 것은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예에 어긋남이 없는 것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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